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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무색소·무인공향료 … 맑고 깨끗한 맛 이미지로 67년간 사랑받은 '국민 사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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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칠성사이다’는 일관된 이미지 자산을 가진 국내 대표 브랜드다. 올해로 발매 67년을 맞이한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는 우리 국민의 입맛을 대변해 온 저력 있는 제품으로 통한다. 칠성사이다가 구축한 ‘맑고 깨끗한 자연, 맑고 깨끗한 이미지, 맑고 깨끗한 맛’은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이 가진 롯데칠성음료만의 차별적 이미지 자산이 됐다.

올해로 발매 67주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배우 박서준과 아이돌그룹 라붐의 솔빈을 모델로 한 신규광고를 지난 7월부터 선보였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올해로 발매 67주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배우 박서준과 아이돌그룹 라붐의 솔빈을 모델로 한 신규광고를 지난 7월부터 선보였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전체 사이다 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약 70% 중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이다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는 칠성사이다의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의 기본 특징은 무(無)색소·무(無)인공향료 제품에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맑고 깨끗한 이미지 캠페인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올해도 국민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칠성사이다만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배우 박서준과 아이돌그룹 라붐의 솔빈을 모델로 신규광고를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광고는 칠성사이다가 가지고 있는 ‘맑고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칠성사이다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시각적·청각적으로 표현했다.

최근에는 칠성사이다와 주얼리 브랜드인 ‘O.S.T’가 손잡고 ‘칠성사이다×O.S.T 시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시계의 문자판에 사이다 탄산의 기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원함과 청량감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출시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칠성사이다의 확장 제품이다. 최근 젊은 층이 갑갑한 상황이 후련하게 풀릴 때 즐겨 쓰는 신조어인 ‘사이다’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그동안 탄산음료에서 맛보지 못했던 최대치의 탄산가스를 넣어 입 안 가득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출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출시 4개월여 만에 누적 300만 병이 판매되며 신제품으로 돋보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출시 첫 달 약 17만 병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7월에는 약 650% 증가한 128만병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창립 67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출시한 ‘빈티지 패키지’는 1950~90년대에 선보였던 칠성사이다의 다섯 개 패키지 디자인을 모아 250mL 캔 제품에 담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는 다양한 세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세대별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끊임없이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탄산음료 시장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칠성사이다의 브랜드 이미지인 ‘맑고 깨끗함’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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