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진통제 없어?"…무대 위에서 팬들의 걱정 산 아이돌 멤버

중앙일보

입력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 멤버 비니가 무대에서 진통제를 찾는 모습이 포착돼 걱정을 사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지난 9월 17일 오마이걸은 의왕백운예술제 행사에 섰다. 무대 사이에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던 중 비니가 행사 스태프를 찾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담겼다.

진통제를 찾는 듯한 비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진통제를 찾는 듯한 비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비니의 입모양을 자세히 보면 "진통제, 머리가 너무 아파. 머리가 아파"라고 말하는 듯하다.

팔에 반창고를 붙인 비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팔에 반창고를 붙인 비니.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2주 뒤 29일 백제문화제 무대에 선 비니의 팔에는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팬들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 링거를 맞은 후 지혈을 위해 붙인 반창고라고 추측했다. 힘들어 보이지만 비니는 팬들 앞에서 웃어 보이려 노력했다.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사진 KBS 방송화면]

비니의 안 좋은 몸상태는 팬들 사이에 이미 유명하다. 2016년 4월 KBS 방송 '비타민'에서 전문의에게 주간 졸림증, 정신 집중력 감소, 만성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을 진단받은 바 있다. 당시 의사는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2016년 5월 인천공항에서 무대를 펼치던 비니가 갑자기 휘청거리며 쓰러질 뻔 한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장면에 팬들은 소속사 차원에서 멤버의 건강을 챙겨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