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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포항 지진 관련 긴급 현장점검 실시

중앙일보

입력

한국석유공사(사장직무대행 이재웅)는 11월 17일(금) 울산 가스전관리사무소와 용인 비축기지에서 긴급 재난대응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지난 15일 포항 지진 발생 이후 공사가 벌이고 있는 다각적 재난 대응활동의 일환인 이번 점검은 가스 및 원유 이송배관 등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를 세밀히 점검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강화해 여진 등에 따른 추가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가스전관리사무소를 방문한 이재웅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현장 내 가스 이송배관의 안전상태를 일일이 점검하며, 동행한 관계자들에게 여진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재난대응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같은 날 용인 비축기지 재난안전 점검에 나선 문병찬 비축본부장도 지상 비축저장시설의 안전상태 및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기지 내 석유 이송배관 상태를 세밀히 살피는 등 공사 재난대응 태세 확립에 주력했다.

공사는 15일 포항지진 발생 직후 위기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비축기지 및 가스전 사업장에 대한 긴급 시설물 점검을 실시 중에 있으며, 여진에 대비한 비상근무조를 편성·운영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포항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공사 국내사업장에서 발생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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