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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중앙일보

입력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감독 이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 | 장르 다큐멘터리 | 상영 시간 111분 | 등급 15세 관람가

[매거진M]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영화 리뷰

★★★☆

[매거진M] 시리아 내전(2011~)의 쟁점과 비극을 집약한 다큐멘터리이자 전 세계 관객을 겨냥한 탄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항거하는 민간인·반란군·난민·어린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여전히 진행 중인 내전의 아픔을 여실히 드러낸다.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시리아의 비가(悲歌):들리지 않는 노래'

눈물과 경악을 참기 힘든 현실의 풍경이 매 장면 가슴을 후벼 파지만, ‘홈스는 불타고 있다’(2013, 탈랄 덜키 감독) ‘라스트맨 인 알레포’(2017, 스텐 요하넨센·페라스 파이야드 감독) 등 시리아 사태를 다룬 걸작 다큐멘터리에 비해 구성이 산만해 다소 메시지가 희석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시리아 사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둘도 없이 충실한 기록물.

TIP 영국 배우 헬렌 미렌이 내레이션을, 미국 가수 셰어가 주제가를 맡았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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