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온라인 뜨겁게 달궜던 여자 아이돌들의 특별한 한 순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언제나 완벽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는 아이돌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있다. 팬들에겐 저장해놓고 두고 두고 보는 전설의 짤(사진)로 불리는 여자 아이돌들의 '한 순간'을 모아봤다.

[사진 Mnet, 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 Mnet, 아이유 인스타그램]

수지

2011년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수지는 하하와 짝꿍을 이뤄 미션을 수행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사진 SBS 방송화면]

하하와 미션을 수행하던 수지는 뭔가를 발견한 듯 활짝 웃어 보였다. 이 장면은 '시골학생과 전학 온 예쁜 여학생'이라는 자막과 함께 방송됐다. 수지의 꾸밈없는 환한 미소에 빠진 시청자들은 "역시 국민 첫사랑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혜리

혜리는 2014년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특유의 '애교'로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 MBC 방송화면]

[사진 MBC 방송화면]

여군으로 입대한 혜리는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분대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 분대장은 "발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며 혜리를 혼냈지만, 혜리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앙탈을 부렸다. 유독 표정 변화가 없던 분대장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정채연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정채연은 그룹 배틀에서 전소미, 정은우, 허찬미, 기희현과 함께 팀이 되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무대를 꾸몄다.

[사진 Mnet 방송화면]

[사진 Mnet 방송화면]

정채연은 이 무대 엔딩 장면 단독 샷으로 미모를 뽐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나

지난 6월 '아는형님'에 출연한 사나는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고요 속의 외침'이라는 게임에 참여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사진 JTBC 방송화면]

일본 출신인 사나의 한국어 발음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이날 사나가 어설픈 발음으로 '치즈김밥'을 외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를 사나의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설현

설현은 무대와 연기에서 괄목할만한 활동을 펼쳤지만, 광고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사진 SKT]

[사진 SKT]

수많은 설현의 광고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것은 모 통신사 광고였다. 설현의 몸매가 크게 주목받았던 이 광고 때문에 설현 등신대 도난 사고가 잇따르고, 온라인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주이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는 음료 광고로 큰 화제를 낳았다.

'사과 톡톡톡 트로피카나' 가사를 외치며 격렬하게 춤을 추는 주이의 매력에 네티즌들은 흠뻑 빠졌다.

아이유

지난 10월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앱을 이용해 촬영한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 속 김지원의 대사를 립싱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었다.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는 카메라를 보며 "나 이쁜척하면 재수 없지? 나는 예쁜척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 건데~"라는 대사를 읊었다.

보미

보미는 특이하게도 '시구'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미는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7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KBSN Sports 방송화면]

[사진 KBSN Sports 방송화면]

보통 투수들이 던지는 마운드보다 앞에서 시구하지만, 보미는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정확한 자세로 빠르게 공을 던지는 보미의 모습에 관중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