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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페널티킥 선제골...브라질, 日과 평가전 3-1 승

중앙일보

입력

Brazil's players celebrates Marcelo's side second goal with teammates during their international friendly soccer match Brazil against Japan at the Pierre Mauroy stadium in Lille, northern France, Friday, Nov. 10, 2017. (AP Photo/Michel Spingler)

Brazil's players celebrates Marcelo's side second goal with teammates during their international friendly soccer match Brazil against Japan at the Pierre Mauroy stadium in Lille, northern France, Friday, Nov. 10, 2017. (AP Photo/Michel Spingler)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이 일본을 상대로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하며 A매치 승리를 맛봤다.

브라질은 10일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면서 3-1로 승리했다. 일본과 역대 전적 무패(10승2무) 행진을 이어간 브라질은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한 나라다운 전력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제수스(맨체스터시티), 윌리안(첼시) 등 스리톱 공격진과 마르셀루,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다닐루, 페르난지뉴(이상 맨체스터시티) 등 정예 멤버들로 구성해 경기에 나섰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반부터 공세를 편 브라질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르난지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6분 또한번 페널티킥을 얻어내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막혔지만 곧바로 1분 뒤에 마르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전반 36분 제수스가 다닐루의 크로스를 받아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브라질은 전반에만 일본에 3-0으로 앞섰다.

 Soccer Football - International Friendly - Brazil vs Japan - Stade Pierre-Mauroy, Lille, France - November 10, 2017  Brazil?s Neymar celebrates scoring their first goal  REUTERS/Yves Herman/2017-11-10 21:25: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Soccer Football - International Friendly - Brazil vs Japan - Stade Pierre-Mauroy, Lille, France - November 10, 2017 Brazil?s Neymar celebrates scoring their first goal REUTERS/Yves Herman/2017-11-10 21:25: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일본은 후반 18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브라질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라질은 15일 잉글랜드와, 일본은 벨기에와 나란히 평가전을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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