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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기회와 도전] 친환경 지역 특산물로 아이들 위한 건강 먹거리 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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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6차산업 인증업체로 이유식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6차산업 인증업체로 이유식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사진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경남 하동군 지리산 자락에 아기를 위한 이유식을 만드는 곳이 있다. 바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이유식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6차산업 인증업체’이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산골 재료 그대로 산골에서 만든다. 친환경 하동 오색 쌀, 솔잎 한우 및 유기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 원료의 80% 이상을 지역에서 키운 건강한 재료로 사용한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는 “외갓집 정성을 그대로 담아 섬진강이 흐르는 땅에서 자연농법으로 재료를 기르고 산골방앗간에서 직접 도정한 오색현미와 친환경 제철 재료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대학 졸업자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농민·여성농·고령자·지역청춘인력을 채용했다.

사회 환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유식 후원, 장학금 기부, 독거노인 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김해·창원·거제 등에서 오프라인 ‘이유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입점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을 살 수 있다. 당일 오전 7시 전 주문 건에 한해 당일 조리돼 24시간 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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