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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생존의 경제학 外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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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생존의 경제학

생존의 경제학

생존의 경제학(조윤제 지음, 한울)=저자는 현 한국사회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고성장에 길든 한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대변혁을 위해서는 제도와 정책, 국민 의식이 함께 변해야 한다며 한국 경제가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것을 꼼꼼하게 제안했다.

메이지라는 시대

메이지라는 시대

메이지라는 시대 1, 2(도널드 킨 지음, 김유동 옮김, 서커스출판상회)=일본 문화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시간이며 문명 충돌의 일대 실험장이었던 메이지 시대를 서구인의 시각에서 들여다봤다. 유신 주도 세력들이 근대화와 부국강병을 추구한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일화를 생생하게 그렸다.

CEO 시진핑

CEO 시진핑

CEO 시진핑(케리 브라운 지음, 도지영 옮김, 시그마북스)=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중국학 교수인 저자가 20년간의 중국 외교·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시진핑의 권력을 분석한다. 시진핑의 핵심 능력은 중국인이 공산당에 대해 가진 감정적 애착을 꿰뚫어 본 것이며, 이를 이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인 이야기 2

그리스인 이야기 2

그리스인 이야기 2(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경덕 옮김, 살림)=‘로마인 이야기’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그리스 세계를 양분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각축전을 배경으로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을 살폈다. ‘계급 갈등 해소’ ‘경제력 향상’ ‘국난 극복’ 을 위한 노력이 민주주의 성장의 원동력이 된 과정을 볼 수 있다.

한국 정당 정치사

한국 정당 정치사

한국 정당 정치사(심지연 지음, 백산서당)=“한국 정치에 대한 이해는 정당 분석에서 출발해야 한다.” 한국 정당정치의 특징을 ‘위기와 통합의 정치’로 꼽는 저자가 3번째 증보판을 펴냈다. 2004년 초판(이승만~김대중)을 낸 뒤 2009년 노무현 정부, 2013년 이명박 정부, 이번엔 박근혜 정부의 정당 구도 분석을 더했다.

촛불 이후

촛불 이후

촛불 이후(고원 지음, 한울)=세계 문명의 전환이라는 거시적인 관점과 틀로 1년 전 촛불집회의 의미를 조명했다. 저자는 촛불집회가 87년 민주화 체제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으로의 전환이 시작된 사건이라고 평가한다. ‘한국 정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물으며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때 말할 걸 그랬어

그때 말할 걸 그랬어

그때 말할 걸 그랬어(소피 블래콜 글·그림, 최세희 옮김, 아르테)=당신이 찾아헤매던 소울메이트는 오늘 아침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서로 눈이 마주친 그 남자, 혹은 그 여자인지 모른다. 찰나의 만남이 가장 완벽한 사랑이다. 강렬하니까. 개인 광고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온 ‘짧은 만남’의 사연들에 삽화를 보탠 어른 동화책이다.

노랑이들

노랑이들

노랑이들(조혜란 지음, 사계절)=노란색과 아이들의 마음을 연결시킨 그림책. 노란 아이들이 노란 버스를 타고 황금 들판을 지나 노란 먼지를 뒤집어 쓰고 노는 모습을 그렸다. 잠든 아이들의 옷마저 노란 달님이 노랗게 물들여준다. 한가지 색이 주는 여러가지 느낌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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