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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춤추다 눈물짓게 하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중앙일보

입력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감독 루시 워커 | 장르 음악, 다큐멘터리 | 상영 시간 110분 | 등급 12세 관람가

[매거진M]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리뷰

★★★☆

[매거진M]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 이후 18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는 쿠바의 거장 뮤지션들의 굴곡진 삶과 영광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전설이 된 1997년 셀프 타이틀 앨범, 98년 암스테르담 공연 비화를 비롯해 2015년 백악관 공연, 마지막이 된 2016년 월드 투어까지 노장 밴드의 어제와 오늘이 생생히 담겨 있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

두툼한 시가와 기타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콤바이 세군도(1907~2003), 쿠바의 냇 킹 콜이라 불렸던 이브라힘 페레르(1927~2005) 등 이제는 돌아가고 없는 원년 멤버들의 생전 진솔한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웃고 춤추다 눈물짓게 만들 영화.

TIP 추모와 작별의 순간마저 흥으로 승화하는 쿠바 음악의 매력.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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