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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계란 소재 뮤지컬 보고, 요리 만들고 … 오감 만족 축제 한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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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2017 계란 페스티벌, 다음달 1~4일 aT센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오는 11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계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란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계란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세계 유일의 계란 축제다. 계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 등을 통해 현장을 찾은 참가자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11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 2일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3일 계란요리 경연대회, 4일 계란 요리교실이 열린다.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 페스티벌의 첫날은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이 장식한다.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1일(오전 11시20분, 오후 3시), 2일(오전 11시), 3일(오전 11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계란자조금의 공식 마스코트인 ‘에그스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계란의 효능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제4회 계란 페스티벌’의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제4회 계란 페스티벌’의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1월 2일 오후 2시에는 계란 산업 발전과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제3회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 공모전은 이달 25일까지 계란정보 포털 사이트인 ‘에그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예선 참가자 중 열 팀을 뽑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이다. 본선 진출자는 10월 26일 발표되며, 11월 2일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마케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 제한은 없다. 응모 주제는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다. 계란의 섭취 방법은 물론 1~3차 가공품으로 계란을 활용·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아우른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에그로 내 참가 신청 게시판에 예선 접수를 하면 된다. 본선 진출자 중 대상 한 팀에 상금 200만원, 우수상 한 팀에 100만원, 장려상 두 팀에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축하공연으로 가수 ‘크리샤츄’가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계란요리 경연대회 11월 3일 오후 2시에는 단체급식 계란요리 레시피를 발굴하는 ‘제7회 계란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달 26일까지 에그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예선 참가자 중 15팀을 뽑아 본선 대회에서 실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본선 진출자는 10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11월 3일 대회장에서 본선 대회가 진행된다.

계란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에 자신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1조로 팀을 만들어 예선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 중 요리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한 팀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두 팀에게는 100만원, 장려상 세 팀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한다. 본선에 진출한 요리들은 대회 종료 후 레시피로 제작·배포돼 국민들에게 계란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알리는 데 활용된다. 행사 후 가수 허각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계란 요리교실 11월 4일엔 온 가족이 함께 계란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계란 요리교실’이 열린다. 네츄르먼트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강의로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방문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선착순 10~15가족을 모집한다.

계란 요리교실 현장.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계란 요리교실 현장. [사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계란을 활용한 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계란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존’, 계란비누와 계란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계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11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의 방문객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계란 10구를 무료로 증정한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계란의 모든 것을 활용하는 알찬 축제”라며 “계란요리 경연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같은 경연대회와 함께 어린이 계란창작뮤지컬, 계란 요리교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7 계란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계란종합 포털 사이트 ‘에그로’를 입력하거나 계란 페스티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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