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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 악플러 10명 고소”

중앙일보

입력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그룹 쥬얼리에서 탈퇴해 현재는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조민아(32)씨가 악플러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파이낸셜뉴스는 조민아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민주의 서정욱 변호사를 인용해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에 조민아 양이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열고 파티시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 그는 가게를 홍대로 옮겨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베이킹클래스 전용 공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가게 오픈 후 그는 ‘경력에 비해 빵 가격이 비싸다’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빵을 만든다’는 등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당시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12시 40까지 비정상적인 카톡 700개를 넘게 받으면서 실제 베이킹클래스를 상담하려고 하는 수강생들마저 상담을 못 받고 영업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래놓고 즐겁습니까”, “한 달 전에도 경찰서 다녀왔는데 제가 바쁜 시간 쪼개서 사이버수사대 또 가야겠습니까?”라며 고소를 암시한 바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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