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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2등의 반란’ LPGA 대회 첫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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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고진영. [뉴시스]

고진영. [뉴시스]

프로 4년차의 고진영(22·하이트·사진)이 15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국내 투어에서 2015년 전인지(23), 2016년 박성현(24·하나은행)에게 상금왕을 내주고 2인자에 머물렀던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박성현은 합계 17언더파 2위, 전인지는 16언더파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빅스타의 챔피언조 대결이라 역대 최다 관중이 몰렸다. 아침 일찍부터 주차장이 북새통을 이루더니 인천공항고속도로까지 정체가 생겼다. 이날 갤러리는 3만172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1일 기준)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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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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