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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환절기 요주의 뇌졸중, 예방 ·치료법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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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명의와 함께하는 톡투유

경희의료원과 중앙일보는 오는 27일(금) 오후 3시 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대국민 건강토크쇼 ‘명의와 함께하는 톡투유(Talk To You)’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져 뇌 기능이 망가지는 병이다.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도 부른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해질 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졸중이 발병할 수 있다. 말투가 이전과 비교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어졌다가 좋아졌다면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늦어도 뇌졸중 발생 4시간 반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막힌 뇌혈관을 빨리 뚫어야 심각한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예방과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에서는 침·뜸한약(거풍 청혈단)을 활용해 이차적인 뇌졸중을 예방한다. 치과 치료도 중요하다. 치주 질환을 앓고 있으면 구강 내 염증 매개물질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혈전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27일 진행되는 토크쇼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뇌졸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의는 경희대병원 신경과 허성혁 교수, 신경외과 이성호 교수, 심장혈관센터 김우식 교수,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정종혁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맡는다. 행사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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