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손아섭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최금강의 2구째 높은 코스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포를 떠뜨렸다.
지난 11일 준PO 3차전에서 4-12로 뒤진 8회 초 투런포를 쏘아올린 손아섭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준PO에서 롯데가 터뜨린 세 번째 홈런(1차전 박헌도, 3차전 손아섭)이다.
창원=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