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 성매매 성업...10대 청소년 에이즈에 무방비 노출

중앙일보

입력

남성 10여 명과 성매매를 한 A(16)양이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양 등 용인 지역 중고교의 여학생 10여 명을 모아 채팅앱을 통해 남성을 만나게 한 후 성관계를 시킨 혐의로 용인의 한 고교 3학년 B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신규 HIV 보균자·에이즈 신고자 수는 1199명에 달하며, 이 중 10대 청소년은 36명(3%)입니다. A양의 경우처럼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는 그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운데다, 보건 당국도 인권을 이유로 누구에게 전파됐는지 감염 경로를 조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가 확산하면서 청소년들이 에이즈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과 예방을 포함해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에 보건 당국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 어제의 e글중심 ▷[e글중심] 머그샷과 모자이크, 왜?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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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cook

한국만 에이즈가 폭증 한다네요

"이게 외국처럼 공창제를 시행하는 게 아닌, 음성적으로 다 숨어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법적 시스템 하에 있다면 직업여성이 모두 국가 질병시스템으로 성병검사 및 추적을 받을 수 있을 텐데 죄다 숨어서 하니 급속도로 퍼져도 추적도 못하고... 그 남자들이란 게 다 여기 여성들의 남편, 남동생, 아들들이 될 텐데 그 피해는 생각해보면 그 집안의 여자들이 되돌려 받는 거죠. 차라리 외국처럼 투명하게 공창제 시행하는 게 전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더불어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낫지 않을까요?"

ID 'AIDS'

#네이버

에이즈의 무풍지대가 왔구나

“밝혀지지 않은 게 더 많은 건 당연한 거겠지. 익명 검사는 무슨! 그게 에이즈를 더 키운다 키워! 에이즈 환자 약값도 우리가 낸 세금으로 다 해주니 그 부담을 본인도 져야지 에이즈 관리, 질본의 관리이건 완전 시스템이 엉망이야! 질병관리본부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일해라. 2016년도 에이즈 환자가 얼마나 늘었고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이 얼마나 걸렸는지 왜 통계를 오픈하지 않는 거냐?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분명히 밝히고 국민들에게 알려라!”

ID’luci****’

#네이트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내 에이즈환자

"남녀 비율 92:8 남자가 92%로 압도적으로 많음 에이즈 환자 한 달 약값비용 600만원 전액 국가 부담 에이즈환자가 에이즈 치료받으러 오는 교통수단(비행기포함)전액지원 (중략) 그 돈은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로 부담 국가 보훈자들보다 혜택이 훨씬 좋음. 에이즈환자 70% 부담으로 바꿔야 한다 내가 낸 건강보험료가 콘돔쓰기 싫어서 걸린 에이즈환자 치료에 쓰이고 있는 실정"

ID ‘nate****’

#티스토리

용인 에이즈 여중생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어른들

"에이즈는 정복되었습니다. 백신이 발명되었고, 평생 이 약을 먹으면 면역력이 생겨나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먹고 아이를 가져도 아이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만성질환 개념이 되어버려 꾸준히 관리하면 됩니다. (중략) 정말 아쉬운 것 중 하나는 성 교육입니다. 15세 어린 소녀가 성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걸까요? 이런 사건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ID '구르는石'

#네이버블로그

성매매 한 여중생 에이즈 감염 , 경찰 남성 행방 추적 중

“다들 알고 계셨는지.. 성매매 한 10대 여중생 에이즈 감염 되었다고 기사가 떴다. 성매매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라는 거 다들 알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생하는 이런 사건들.. 진짜 성에 대한 법을 좀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중략) 제발 에이즈에 대한 관리가 철저 했으면 좋겠고, 청소년 성매매 같은 것도 좀 처벌을 높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돈이 뭐라고 예쁜 나이에 그런 짓까지 하는지.”

ID '읨이'

#중앙일보

남성의 에이즈가 늘어나는 진짜 이유는

"남자들 동성애 때문이다. (중략) 특히 중고생과 같은 철없고 돈 없는 애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성애자들로 인해 에이즈의 확산이 빨라져 간다. 우리나라는 인권보호랍시고 에이즈에 걸린 사람의 신원확인을 일절 안하고 에이즈에 걸려도 치료약을 100% 무상으로 보급하니 에이즈를 장려하는 나라라고 봐야한다. 인권이 나라를 병들게 한다."

ID ‘fall****’

#다음블로그

에이즈

“세계적으로 감소추세라는데 우리나라만 증가추세인건 또 뭔가 정말 개념 없는 남자들이 너무 많다는데 한 표다. 성매매가 엄연히 불법이고 미성년자에 대하여는 중범죄인데도 아무 개념이 없는 것이다. (중략) 사람들은 더 그런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곡해하는 부류도 생겨난 거 같다. 그 법률들 없어질 때도 혼자 열불내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없어지는 건 맞는 것 같았으나 사회적인 역효과 분명히 있는 것 같다”

ID ‘에드’

정리: 박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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