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등 일본 11개 IT기업, 한국 경력직 합동채용 면접회

중앙일보

입력

Yahoo! Japan, LINE 등 일본의 11개 IT기업들의 한국의 우수한 경력직 IT인재 찾기에 나선다.

'제2회 IT분야 경력직 일본취업 JOBFAIR' 11월 4일 COEX에서 서류합격자 대상 면접 진행

일본을 대표하는 인재·서비스 기업인 RECRUIT 그룹의 HR회사이자, 리쿠나비와 SPI 시험으로도 유명한 RECRUIT CAREER가 한국의 HR기업인 씨앤피네트웍스와 일본취업 전문 알선기관인 글로벌터치코리아와 공동으로 ‘제2회 IT분야 경력직 일본취업 JOBFAIR’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경력직 채용 일본취업 박람회(합동채용 면접회)로서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에는 Yahoo! Japan, LINE과 같은 일본 최대 규모의 IT 대기업은 물론, 일본 국내에서도 현재 폭발적인 성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Newspicks, Giftee, DRECOM 등의 젊은 감각의 회사들도 다수 참여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 경력직 참가 기업은 11개사로, ▲Yahoo! Japan CNP ▲유메미 ▲VOYAGE GROUP ▲머큐리 ▲TDC소프트엔지리어링 ▲랙서스테크놀로지 ▲NewsPicks ▲Drecom ▲사이버커뮤니케이션 ▲LINE ▲GIFTEE 이다.

일본의 인력부족 현상, 특히 IT업계에서의 인력부족 현상은 국내에도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RECRUIT CAREER 사에 따르면, 경력직 인재의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인 구인배율은 올 8월 기준 1.9배로, 경력직 이직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경력직 일본취업 JOB FAIR의 공동 주최사인 CNP네트웍스의 조영환 본부장은 “기업에 취업하면 대부분 장기 근무가 가능했던 이전의 직장 형태에서, 급격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처하게 되면서 이제는 대부분 기업이 능력 중심의 전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확보로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본부장은 “이러한 환경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우수기업에서의 전문성있는 직무 경험 축적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경력직의 이동도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면서 “이에 발맞춰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해외 일본기업들의 적극적인 구인 요청도 이어지고 있으며 금년 11월에도 일본 IT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경력직 잡페어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P네트웍스에 따르면, 다수의 일본 IT기업들이 매년 경력직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경력직 한국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비지니스 경쟁을 극복하고자 하는 플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사전에 이에 대비하여 준비를 한다면 좋은 성장 기회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조 본부장은 “현재 일본기업 취업에 성공하여 근무중인 한국인 직원들에 대하여 개인능력이나 조직 적응력 등 전반적인 근무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신입에 이어 경력직 채용에 있어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경력직 일본취업 JOB FAIR는 총 4회에 걸쳐 서류접수를 받으며, 인기기업의 경우 현 상황으로 보아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커 빠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다가오는 2차 마감기한은 10월 9일, 3차는 10월 19일이다. 문의사항은 경력직 일본취업 JOB FAIR 서울 공동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한편, 11월 4일에 1차 면접이 진행되는 ‘제2회 IT분야 경력직 일본취업 JOB FAIR’는 COEX에서 10월 14일에 진행되는 신입채용 위주의 ‘제 6회 2017 일본취업박람회, 주최 글로벌터치코리아’와는 다른 행사이므로 지원에 주의해야 한다.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와 더불어 상세 모집요강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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