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무비] '그것' 빌 스카스가드 꽃미모 폭발하는 영화!

중앙일보

입력 2017.09.22 16:39

 [히든 무비] '라이프 오브 시몬'

'라이프 오브 시몬'

'라이프 오브 시몬'

감독 리사 오린 | 장르 드라마 |상영 시간 122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제작연도 2011

[매거진M] 공포영화 ‘그것’(9월 6일 개봉,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에서 아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 페니와이즈는 빌 스카스가드(27)가 연기했다. 피에로 분장을 짙게 하고 나온 이 배우에게 네티즌은 “얼굴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라는 댓글로 응수했는데, 분장 뒤에 감춰진 그의 꽃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한 편 소개한다. 스웨덴 출신인 그가 할리우드 진출 전 고향에서 찍은 영화 ‘라이프 오브 시몬’이다.

'라이프 오브 시몬'

'라이프 오브 시몬'

제2차 세계대전과 유대인 탄압이 휩쓸고 지나간 스웨덴 시골 마을, 시몬(빌 스카스가드)은 부모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는다. 자신이 유대계 입양아였다는 사실. 시몬은 충격에 빠지고 자신의 핏줄을 찾아 나선다. 시몬의 굴곡진 인생이 클래식 선율과 함께 유장하게 펼쳐지는 영화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빌 스카스가드는 청초하고 영롱한 얼굴로 고뇌에 찬 청년을 연기했다. 우수 어린 눈빛으로 가족들 바라보기, 여자친구 응시하며 미소 짓기, 클래식에 심취해 몽상에 빠지기, 바이올린 연주하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 여심을 저격할만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자국에서만 머물기 아까운 재능인 건 분명하다.

TIP 스웨덴의 국민작가 마리안네 프레드릭손의 소설 『시몬과 참나무숲』이 원작이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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