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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서’ 탑재 V30, 오늘부터 국내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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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LG전자 스마트폰 신작 ‘V30’가 국내에 출시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1일부터 전국 공식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V30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시 지원금은 11만원짜리 최고 요금제일 때 이통사별로 17만3000~24만7000원이다. 지난 15일부터 적용된 25% 할인율의 선택약정 가입을 하면 2년간 66만원을 할인받는다. 6만원대 요금제일 땐 12만4000~15만1000원의 공시 지원금 또는 2년간 선택 약정 할인으로 약 39만원을 받을 수 있다.

25% 할인약정 땐 2년 66만원 혜택

각사 제휴카드를 써서 구매하면 좀 더 싸진다. SK텔레콤은 ‘SKT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빅 플러스’, KT는 ‘KT 슈퍼할부 라이트 플랜 신한카드’, LG유플러스는 ‘LG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등을 통해 할부 구매하고, 9월 중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2년간 40만~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V30 구매 고객이 18개월 후 V30를 반납, LG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이통 3사 모두 최대 40%까지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준다. 매월 3600~5500원의 이용료가 붙지만, 각사 멤버십을 활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30는 6인치 화면에 전문가 수준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도 지원한다. 출고가격은 64GB 모델이 94만9300원, 128GB 모델은 99만8800원이다.

이창균 기자 smi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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