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터넷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2/4c391254-f5e1-49b6-ba93-25b303001aae.jpg)
[사진 인터넷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부결된 것과 관련,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 대표는 지난 11일 공식 블로그에 '안철수 '김이수 부결, 우리가 20대 국회 결정권 가졌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 후보자 국회 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지금 20대 국회에서 결정권을 가졌다"는 안 대표의 발언을 담고 있다.
그러나 안 대표는 같은 날 이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이후 블로그에는 오후 4시께 ''부산폭우' 안철수 "피해가 너무 크다… 국민의당 대표로서 대책 요청 중"'이라는 글을 다시 게재했다.
이에 대해 안 대표 측은 JTBC를 통해 "자원봉사자 등이 보통 블로그 글을 관리하는데 해당 글이 어떻게 올라갔고 삭제됐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