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고사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일 치러졌다. 전국의 2095개 고등학교와 419개 입시학원에서 고3 학생과 졸업생 등 59만명이 응시했다.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시험으로 시작된 이 날 모의고사는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 순서로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됐다.
이번 모의고사는 71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예측해 보고 자신의 성적을 바탕으로 최종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제부터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는 주 2~3회씩 수능 시간대와 비슷하게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간 배분과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는 등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박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