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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기숙형 통합교육 'RC' 신입생 전원 기숙사 생활, 교수·선배가 밀착 멘토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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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선진형 명문 교육 프로그램인 RC(Residential College)를 운영하고 있다. RC는 주·식 위주의 기숙사를 하나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일종의 기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생활 방법 익혀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2007년 국내 처음으로 RC를 도입해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가 한 팀을 이뤄 전인적 교육을 완성하는 밀착형 학생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이 자기주도적 생활과 학습 방법을 익히고 미래를 설계해 사회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주캠퍼스 RC는 ▶연세 교육모델 구현(연세대 인재상 추구, 글로벌 핵심역량 함양) ▶학습과 생활의 통합(전인·전일 교육시스템) ▶문화공동체(문화·예술·스포츠·사회봉사 활동) ▶학생 자치활동(자치·동아리 활동, 선후배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리더십 교육(다양한 성장 배경·문화 차이 이해, 소통·협력 체득)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선진국형 명문 교육 모델 실현)으로 구성된다. 1·2학년은 협력정신과 섬김의 리더십을 강조하는 RC를 통해 국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소통·창의·융복합 능력을 함양한다. 3·4학년은 RC를 통해 전공 교수·동문 선배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전공 지식 심화교육, 맞춤형 진로지도 과정을 밟아 나간다. 서울 캠퍼스는 2013년부터 국제 캠퍼스에서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RC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지난 10년 동안 RC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현재는 버전 3.0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입학에서 취업·진학까지 연계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디딤돌로 자리 잡았다.

국내 여러 대학들이 앞다퉈 도입할 정도로 효과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67%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전국 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그 덕분에 모든 신입생이 생활관에 입소해 RC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984년 처음 생활관 건립 후 꾸준히 새로운 생활관을 신축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RC(Residential College)=거주 공간인 생활관을 생활체험 교육의 장으로 바꿔 학습활동과 방과후 공동체 활동을 융합해 국제교육과 창의교육을 실현하는 기숙형 통합교육 프로그램. 입학에서 졸업까지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하버드·예일·옥스퍼드·프린스턴 같은 세계 명문 대학들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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