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직영 쇼핑몰서 맞춤 상품 추천

중앙선데이

입력 2017.08.27 02:31

지면보기

546호 20면

소비자 일상을 공략하는 신용카드사들

신용카드사들이 고객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일상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 복합몰서 10~30% 포인트로
KB는 관리비 등 최대 5만원 할인
BC, 책 사면 30%까지 할인 혜택

현대카드는 6개월 새 카드 이용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복합쇼핑몰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쇼핑은 기본이고 식사, 영화 관람 등 문화생활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몰링(Malling)’이 소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대 소비 행태로만 여겨지던 몰링이 60대 이상 노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자주 찾는스타필드·IFC·현대아울렛 등 복합쇼핑몰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하남과 고양시에 선보인 스타필드에선 사용 금액의 1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의 IFC에선 20%,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선 최대 30%까지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골목 맛집을 찾아다니는 새로운 외식 문화도 반영해 서울 가로수길을 비롯해 연남동·경리단길 등지의 레스토랑과 카페 등에서도 20%까지 M포인트를 쓸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직영 쇼핑몰 ‘올댓쇼핑’을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회원이 올댓쇼핑에 로그인하면 곧바로 최근 구매가 많았던 상품 위주로 추천하고 비로그인 시에는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올댓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등급별 상품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앞으로 N번째 구매, 방문자 사다리타기, 카드 뒤집기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내놓은 카드사들도 있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탄탄대로 이지홈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주요 생활요금을 자동납부하면 월 최대 6만원 할인해 주는 자동납부 특화 상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통신요금, 아파트 관리비, 전기요금, 도시가스비를 자동납부하면 10% 할인된다. 특히 전월 이용 실적이 클수록 할인폭도 커진다. 예를 들어 지난달 15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한 경우 아파트 관리비 등은 최대 2만원, 통신요금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책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체크앤BC’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서점 YES24와 손잡고 ‘이달의 도서’를 BC 체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구매 횟수와 상관 없이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달의 도서에 선정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북콘서트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신청한 BC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염지현 기자 yjh@joongang.co.kr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