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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 김수남 대치동 아파트 5개월새 1억 올라…황교안은 1억 8400만원↑

중앙일보

입력

대치동 미도아파트. [중앙포토]

대치동 미도아파트. [중앙포토]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소유한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25평(84.79㎡) 건물이 5개월 만에 실거래액 9600 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자신이 소유한 미도아파트의 실거래가를 7억 5800만원으로 신고했다. 이는 올해 3월 대비 9600만원 증가한 것으로, 김 전 총장은 올해 3월 23일 공개된 관보에서 6억 6240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

김 전 총장의 배우자 역시 똑같은 미도아파트 17평(56.53㎡)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건물 역시 종전 신고가 대비 6400만원이 증가해 5억 560만원의 실거래가를 기록하는 것으로 신고됐다.

부부가 소유한 미도아파트 2채의 증가분을 합하면 1억 6000만원의 자산이 5개월 만에 는 셈이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빠져나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빠져나가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이처럼 아파트값 상승으로 앉아서 자산을 늘린 전 공직자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있다. 황 전 총리가 소유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아파트 42평(141.53㎡) 건물은 3월 신고가 대비 1억 8400만원이 상승했다. 황 전 총리는 3월 관보에 해당 아파트를 14억 14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이번에는 15억 9800만원으로 신고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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