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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수박바' 맛에 대해 여전히 오해하고 있는 부분

중앙일보

입력

[사진 롯데제과 / 사진 SBS '스브스뉴스']

[사진 롯데제과 / 사진 SBS '스브스뉴스']

'거꾸로 수박바'의 맛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여전히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6월 29일 롯데제과는 '거꾸로 수박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의 위치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박바'에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초록색 부분을 크게 늘렸다.

그런데 한 매체와 롯데제과 이혁 팀장의 인터뷰 중 "아이스크림 재료 배합도 완벽히 똑같아요. 빨간 부분은 멜론 맛, 초록 부분은 딸기 맛이죠!"라는 부분이 온라인상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거꾸로 수박바' 출시 이후 초록 부분의 맛이 예전과 달라진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의문에 대해 답변하는 내용이었다.

[사진 SBS '스브스뉴스']

[사진 SBS '스브스뉴스']

인터뷰를 확인한 일부 네티즌들은 '거꾸로 수박바'가 기존의 '수박바'와 맛은 그대로인 채로 색 배합만 바뀌었다는 착각에 빠져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수박바'의 경우 애초에 빨간색 부분이 멜론, 수박 맛이고 초록색 부분이 딸기 맛이라고 한다.

보통 당연히 초록색 부분이 멜론 맛이고 빨간색 부분이 딸기 맛이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오해가 생긴 것이다.

한편 오해가 풀렸음에도 네티즌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초록색 부분을 딸기 맛으로 만든 거지?" "맛 배합이 이렇게 돼 있을 줄은 진짜 몰랐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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