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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연봉 1위 박기량 "가수 데뷔하려다 2억 날려"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박기량 인스타그램]

[사진 박기량 인스타그램]

'판탁스틱 듀오2'에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했다.

박기량은 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 2'에서 거미의 '판듀'로 지원해 의외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박기량은 "데뷔 10년 차 치어리더, 치어리더계의 이효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기량은 업계 연봉 1위, 그야말로 치어리더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박기량은 거미의 '판듀'에 도전한 이유로 "학창 시절부터 거미 언니 노래를 정말 좋아했다"며 "목이 괜찮은 날엔 거미 언니 노래를 항상 불렀다. 이번에 '판듀' 나오신다고 해 바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박기량은 지난해 음반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량은 이에 대해 "어렸을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에 도전했었다"며 "많은 분이 주변에서 '망했다'고 하시는데, 진짜 망했다"고 자폭해 웃음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가수가 생각보다 돈도 많이 들더라. 2억 원 정도 모아 놓은 돈을 다 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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