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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지지율 개각 뒤 8.6%포인트 올랐다

중앙일보

입력

3일 개각을 단행한 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8% 포인트 이상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교도통신이 3~4일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4.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15~16일 조사때의 지지율 35.8%보다 8.6%포인트 오른 수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달 보다 9.9%포인트 떨어진 43.2%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개각 발표에 앞서 총리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 개각 발표에 앞서 총리관저로 출근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응답자의 45.5%는 아베 총리가 단행한 당정 개편에 대해 “평가한다”고 답했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39.6%이었다. 지지율 상승에 이번 개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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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에 비판적이었던 입장이던 노다 세이코(野田聖子)의 총무상 발탁에 대해선 “기대한다”는 응답이 61.6%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 31.4%의 두 배에 가까웠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상 발탁을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도 55.6%였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교도통신 조사에서 44.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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