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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대' VS '변기' 논란 일어난 물체의 '반전' 정체

중앙일보

입력

1일 여행업체 하나투어는 올 7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판매랑 및 국내여행수요 제외)가 32만 9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과반수에 가까운 46.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럽도 여행객이 8.7% 증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매년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킨 사진이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로 호텔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이 물체는 양변기와 매우 유사한 모양이지만 수도꼭지와 그 옆에 수건이 놓여있어 세수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용변 보고 손 씻는 곳’ ‘소변 누는 곳’ ‘과일 씻는 곳’ ‘식수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비데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비데 사용법을 설명하는 영상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다 해당 물체가 ‘유럽식 비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데는 은밀한 부위를 물로 씻는 용도로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에 처음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선 비데가 화장실 변기 커버에 부착하는 형태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유럽에선 수도꼭지와 배수구가 있는 형태로 존재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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