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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미사일 발사한 북한 주변 비행금지구역 확대

중앙일보

입력

에어프랑스 항공기[연합뉴스]

에어프랑스 항공기[연합뉴스]

프랑스의 항공사 에어프랑스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북한 주변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했다.

 3일(현지시간) 에어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38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도쿄를 떠나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293편의 비행결로로부터 약 100㎞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거리로는 항공기가 위험에 처하지는 않지만 예방조치를 위해 북한 주변의 비행금지 구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에어프랑스는 “위협 정도에 따라 정기적으로 비행 구역을 조정한다면서 북한 주변 지역은 최근의 미사일 발사 이전부터 비행이 금지돼 있었다”고 말했다.새로 확대된 비행금지 구역의 정확한 범위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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