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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연습 좀 하세요"…칼 군무 속에서 '혼자 틀린다'는 지적 받는 아이돌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KBS 방송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KBS 방송 캡처)]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을 통해 그룹 워너원 데뷔를 확정지은 윤지성(27)에게 '연습 좀 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빨간 네모가 윤지성. [사진 Mnet 방송 캡처]

빨간 네모가 윤지성. [사진 Mnet 방송 캡처]

[사진 Mnet 방송 캡처]

[사진 Mnet 방송 캡처]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지성씨 연습좀 제발 하세요"라는 게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4~6월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 테마곡 '나야 나' 안무 영상과 최근 공개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예고 영상에서 워너원 멤버들이 '나야 나' 춤을 추는 모습을 비교했다. 글쓴이는 "'나야 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첫 곡인데도 (윤지성이) 아직도 연습이 제대로 안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쓴이는 "윤지성이 머리 방향을 보면 혼자 틀리는데 남자 아이돌은 군무가 딱딱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니 제발 연습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기에는 "반년 넘게 연습했는데 혼자 틀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등과 같은 의견이 달렸다. 또, "이때다 싶어 달려들지 말라"며 안티 팬들의 공격이라고 여기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 네티즌이 주장한 대로 '해피투게더3' 예고 영상을 살펴봤다. 사진에서는 윤지성이 머리를 혼자 다른 방향으로 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예고 영상 약 24초 부분에서 등장하는 '나야 나' 안무 부분에서 윤지성은 방향을 혼자 틀린 것이 아니라 동작을 살짝 느리게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KBS 캡처]

[사진 KBS 캡처]

윤지성은 총 11명을 선발하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90만표 넘게 득표해 8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멤버로 확정됐다. 연습생 기간만 5년 반에 이르는 그는 방송 당시 시청자들에게 열정과 재치가 넘치는 모습 등이 호감을 샀다.

한편 워너원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3일, 10일 목요일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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