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카뱅 체크카드의 오점…라이언 이마에 '추노마크' 있어

중앙일보

입력

카카오뱅크가 영업 시작 5일 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카카오 인기 캐릭터들을 디자인으로 내세운 체크카드도 인기다. 1일 현재 온라인 상에는 카카오 체크카드를 신청한 사람들의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라이언 이마에 '추노 마크'가 찍혀서 온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뒷면 CVC 번호가 찍히는 부분인 라이언 이마 부근에 세 줄 짜리 얼룩이 찍혀 온다는 것.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라이언 체크카드를 수령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면 "라이언 이마 괜찮냐"는 질문부터 한다. "어떻게 지울 수 있냐"는 문의에는 "지우개로 지웠다", "아세톤으로 지웠다", "지워지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라이언 이마의 '추노 마크'는 카드를 급하게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카드 제조사가 만든 다른 카드의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카드가 배달되면서 물류센터에서는 분류 작업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는 1일 기준 67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