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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는 없다" 이휘재 악플러 '부친 치매 모욕'으로 입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휘재의 치매 걸린 아버지에 대해 악성 댓글을 쓴 악플러가 경찰에 입건됐다.

마포경찰서는 31일 이휘재(45·코엔스타즈)의 가족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4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정보통신망에서의권리보호)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악플러 4명 외에도 추가로 1명이 더 입건될 예정이다.

이들은 주로 2~30대로 이휘재 아버지가 치매 때문에 아들·손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방송을 보고 “가식적이다”, “연기 한다”, “서준, 서언이도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등의 악성 댓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휘재는 6월 8일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오래 참았다. 무엇보다 가족을 건드렸다. 여러 차례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 위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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