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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 여자 오픈 우승' 이미향, 세계랭킹 33위로 도약

중앙일보

입력

31일 열린 스코티시 여자 오픈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이미향. [사진 LPGA]

31일 열린 스코티시 여자 오픈 4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이미향. [사진 LPGA]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3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에서 끝난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미향은 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서 3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 49위에서 16계단 상승한 순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함께 주관한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미향은 3일 시작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유소연이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렉시 톰프슨(미국)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위였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3위로 내려갔다. US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전인지가 6위, 양희영이 8위, 박인비가 10위를 기록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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