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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세상에 사랑을 남긴 아기 '찰리', 호스피스 시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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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용기 줬던 희소병 아기 찰리, 결국 호스피스 시설로

희귀병 연명치료 중단으로 11개월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 영국 아기 찰리 가드. [AP] 

희귀병 연명치료 중단으로 11개월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 영국 아기 찰리 가드. [AP] 

전 세계 16명만 앓는 희소병 미토콘드리아결핍증후군(MDS)를 안고 태어난 영국 아기 찰리 가드가 결국 호스피스 시설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는 연명 치료를 포기하는 대신 "마지막 소원"이라며 찰리를 집으로 데려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는 치료의 어려움을 이유로 호스피스 시설로 보내야 한다고 맞섰는데요, 법원이 병원의 손을 들어줘 찰리는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지게 됩니다. 찰리가 호스피스 시설로 언제 옮겨질지, 또 생명 유지 장치를 얼마간 유지할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찰리는 누구보다 용감했다, 11개월간 세상에 영향 줬다

김상조, 프렌차이즈협회 간담회…"업계 의견 듣는 자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맹본부 단체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만나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과 관련한 의견을 듣습니다. 간담회는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박기영 회장 등 협회 임원 7명이 참석합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정책에 전 프랜차이즈업계가 적극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고, 최근 '프랜차이즈업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한 자체 혁신안 방향 등 협회의 입장을 공정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상조 ‘병 착취하는 을’에 쓴소리

서울·경기 최대 120㎜ 호우…새벽 강한 비

소나기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교정을 걷고 있다. 2017.7.17  mo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나기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소나기가 내린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쓴 채 교정을 걷고 있다. 2017.7.17 mon@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 지방에는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까지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 ·충북(28일) 등에서 30~80㎜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주말 강한 비가 내린 인천 ·경기 등 중부 지방에서는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습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각각 예보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8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이상 불행한 사고 없길" 당정, 졸음운전 방지대책 논의

정부여당은 오늘 국회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영업용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39;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39;을 논의한다. [사진 연합뉴스]

정부여당은 오늘 국회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영업용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39;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39;을 논의한다. [사진 연합뉴스]

졸음운전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여당이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장차관 등이 참여해 정부 측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보고합니다. 이날 정부 측은 운전자 퇴근 전 마지막 운행종료 시점으로 최소 8시간이 지난 후 다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기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을 개정하는 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운송사업자는 운수종사자에게 기점부터 종점까지 1회 운행 종료 후 10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보장하도록 하는 안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더이상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현장에서] 졸음 부른 주 62시간 운전 … “사업자에 징벌적 배상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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