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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방황 끝에 컨셉 변화로 '여신' 소리 듣는 아이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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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컨셉으로 아이돌 가수 활동을 했던 전소민이 다시 데뷔해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 화제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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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소민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걸그룹 '퓨리티'로 데뷔했다. 소속사인 DSP는 한국에서의 활동도 예고했으나 실제로 한국에서 '퓨리티'가 활동하지는 않았다. '퓨리티'는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아이돌의 특성상 밝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활동했다.

퓨리티로 활동중인 전소민.[사진 drighk 유튜브]

퓨리티로 활동중인 전소민.[사진 drighk 유튜브]

'퓨리티'의 해체 후 전소민은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했지만, 허영지에 밀려 '카라'의 새 멤버가 되지 못했다.

에이프릴의 Dream Candy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왼쪽 아래가 전소민이다.[사진 1theK 유튜브]

에이프릴의 Dream Candy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왼쪽 아래가 전소민이다.[사진 1theK 유튜브]

에이프릴의 Dream Candy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 1theK 유튜브]

에이프릴의 Dream Candy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 1theK 유튜브]

전소민은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인지도가 많이 올랐고 결국 2015년 '에이프릴'의 리더로 다시 데뷔했다. 그러나 그해 11월 갑작스럽게 소민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 전소민은 손편지를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탈퇴 이유를 밝혔다. 전소민은 '에이프릴' 데뷔곡 'Dream Candy'에서 하얀색 드레스와 메이드복을 입고 발랄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KARD로 데뷔하게 된 전소민.[사진 DSP]

KARD로 데뷔하게 된 전소민.[사진 DSP]

'에이프릴'탈퇴 후 전소민은 2년 만에 'KARD'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 'KARD'의 노래- 'Don't Recall'에서 전소민은 그동안의 명랑한 분위기의 컨셉과는 정반대로 진한 눈화장과 염색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소민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중앙포토]

전소민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중앙포토]

전소민의 화끈한 컨셉 변화에 네티즌들은 "에이프릴 때 혼자 튀었는데 이제 카드에서는 컨셉에 잘 맞는다" "진작 이렇게 해야 했다" "힘들게 다시 데뷔한 만큼 성공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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