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너무 닮아 “거푸집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는 연예인들이 있다.
개그맨 남희석이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파일럿 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 일탈-싱글 와이프’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는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tvN ‘아버지와 나’에 출연한 남희석은 아버지와 함께 훗가이토 여행을 떠났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남희석과 남희석 아버지가 붕어빵이다” “둘이 똑같이 생겨서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 된다” 등 거의 동일한 외모를 지닌 부자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거푸집’ 의혹을 받는 또 다른 사람은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다.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동현은 어릴 적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MC 김구라와 규현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놀랐는데 김동현 아버지의 이목구비와 김동현의 현재 모습이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동현은 “아버지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사진 속 아버지는 29세다. 24세 때 나를 낳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김응수와 그의 둘째 딸 김은서 양도 뺄 수 없다. 김응수는 과거 라디오에서 "모친이 은서를 '작은 응수'라 부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