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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역점 12일 임시 휴업…새 매장 위치는?

중앙일보

입력

성심당 대전역점이 5년 간 있었던 자리를 떠나 임시로 거처를 옮긴다. 12일 성심당 측은 성심당 대전역점 이날까지 영업을 한 뒤 13일부터 임시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대전역 증축 공사와 함께 매장을 리뉴얼해 8월 오픈할 예정이다. 임시매장은 대전역 서울행 3번 플랫폼 옆이다.

[사진 성심당 페이스북 캡처]

[사진 성심당 페이스북 캡처]

성심당 대전역점 직원들은 12일 "성심당 대전역점,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며‥"라는 피켓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성심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역의 구조 변경으로 인해 성심당은 원래 있던 3층 매장에서 철수, 2층으로 옮기게 됐다.

성심당 대전역점은 2012년 11월 입점해 3년 계약 체결 이후 지난 2015년 10월 재계약을 통해 대전역 증축공사 완료 시까지로 계약기간이 연장됐다.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처음 시작된 성심당 본점은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56년 만에 다시 대전역점을 열었다.

2011년 한국 빵집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 그린'에 등록,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는 교황의 식사용 빵을 담당했다. '대전 외 지역에 분점은 없다'는 원칙으로 '대전 대표 빵집'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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