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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국도 쉼터서 중학교 여교사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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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국도 옆 쉼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한 중학교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중앙포토]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국도 옆 쉼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한 중학교 여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중앙포토]

4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국도 옆 쉼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도내 한 중학교 교사 A씨(45ㆍ여)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행인은 “차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 기대 앉아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승용차를 몰고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에 의해 가출신고된 상태다. 재직 중인 학교에는 이틀째 무단결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무원인 남편이 2년 전 머리를 심하게 다친 뒤 회복하지 못해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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