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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무료 와이파이 찾기' 서비스…"위치·종류·거리까지 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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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무료 와이파이 위치와 종류, 거리 등을 표시하는 '와이파이 찾기' 기능을 전세계 확대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사진 페이스북 화면 캡쳐]

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무료 와이파이 위치와 종류, 거리 등을 표시하는 '와이파이 찾기' 기능을 전세계 확대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사진 페이스북 화면 캡쳐]

페이스북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이 있는 무료 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는 '와이파이 찾기'(Find Wifi) 서비스를 전 전세계로 확대한다.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전 세계 iOS와 안드로이드OS 사용자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를 찾는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페이스북은 지난해부터 '와이파이 찾기'를 일부 국가에서 시험 서비스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곳 어디에 무료 와이파이가 있는지 알려준다. 대형마트나 식당, 카페 등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동시에 어떤 종류의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심지어 현재 위치에서 그곳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앱을 실행한 뒤 '도구'(=) 메뉴에서 '앱' 탭에서 '모두 보기'를 클릭 '와이파이 찾기'를 실행하면 된다.

이같은 서비스는 무료 와이파이를 찾기 어려워 페이스북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힘든 사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현재 페이스북 이용자는 20억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을 쓰지 않는 55억명의 사람들이 있다. 이중 상당수가 통신 인프라 부족으로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페이스북은 자체 분석했다.

'와이파이 찾기' 서비스가 전 세계 서비스됨에 따라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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