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기지 향하던 軍 헬기, 민가에 1872리터 유류 백 떨어뜨려

중앙일보

입력 2017.06.30 19:45

한국군 헬기가 30일, 경북 성주의 사드기지를 향하다 유류 백(가방)을 민가 인근에 떨어뜨렸다. 1872리터짜리 고무 백에는 사드기지에서 사용할 유류가 담겨있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비용 문제를 놓고 재협상 등 한미 두 나라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지난달 2일 주한미군이 헬기를 이용해 사드 운용에 필요한 유류를 수송하고 있다. 미군은 이틀 전 유조차 2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려다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돌아갔다. 한미 양군은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헬기로 필요한 물자를 수송할 계혹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비용 문제를 놓고 재협상 등 한미 두 나라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지난달 2일 주한미군이 헬기를 이용해 사드 운용에 필요한 유류를 수송하고 있다. 미군은 이틀 전 유조차 2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려다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돌아갔다. 한미 양군은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헬기로 필요한 물자를 수송할 계혹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유류 백은 3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의 모 목공소 부근에 떨어졌다. 지상 40m 높이에서 떨어진 유류 백이 터지면서 인근에선 기름 냄새가 났다. 인근 주민은 "대형 가방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며 소방서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신고에 소방 및 경찰 인력이 출동했지만 군 당국이 출입을 통제했다.

사드기지에서 사용할 유류 담겨…유류 백, 지상 40m 높이서 떨어지며 터져

군 관계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60 헬기가 성주골프장으로 유류 백을 나르다가 지상 40m에서 떨어뜨렸다"며 "현장을 3차례 선회한 후 민가를 피해 안전한 곳에 낙하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체의 진동을 느낀 조종사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헬기는 인근 미군 부대 '캠프 캐럴'에 안전히 착륙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류 이송 임무에 투입된 UH-60 헬기는 총 2대로, 헬기 1대당 유류 백 1개씩을 이송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비용 문제를 놓고 재협상 등 한미 두 나라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지난달 2일 주한미군이 헬기를 이용해 사드 운용에 필요한 유류를 수송하고 있다. 미군은 이틀 전 유조차 2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려다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돌아갔다. 한미 양군은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헬기로 필요한 물자를 수송할 계혹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비용 문제를 놓고 재협상 등 한미 두 나라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으로 지난달 2일 주한미군이 헬기를 이용해 사드 운용에 필요한 유류를 수송하고 있다. 미군은 이틀 전 유조차 2대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려다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돌아갔다. 한미 양군은 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헬기로 필요한 물자를 수송할 계혹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한편, 군 당국은 야간작전을 해서라도 터진 유류 백을 오늘 중 수거해 현장을 완전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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