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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주인공은 나야 나' 트럼프의 센터 욕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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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 [사진 유튜브 New China TV 영상 캡처]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 [사진 유튜브 New China TV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 현지시각) 오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만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태도가 눈길을 끈다.

한미 양국 정상 간 상견례 및 만찬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위해 서로 자리를 권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미 양국 정상 간 상견례 및 만찬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위해 서로 자리를 권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백악관 현관 앞에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나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차에서 내린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벼운 악수를 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하면서 왼손으로 문 대통령의 어깨에 가볍게 손을 올렸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왼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을 잡았다.

한미 양국 정상 간 상견례 및 만찬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미 양국 정상 간 상견례 및 만찬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입장 전 이 네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잡았다. 당시 레드카펫 안에 있던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였다. 문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살짝만 밟았고 김정숙 여사는 레드카펫에 발을 올리지 못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백악관에서 만찬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백악관 부부동반 만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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