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의혹 관련' 군 기밀 유출 조사…대상엔 전·현직 장성들

중앙일보

입력 2017.06.30 09:47

28일 오후에 속개된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28일 오후에 속개된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송 후보자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일부 군사기밀이 불법적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한 보안 조사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송 후보자 관련 의혹으로 제기된 일부 자료와 언론 보도 내용이 군사기밀이거나 보안성 검토를 거치지 않고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군 전체를 대상으로 유출자 색출 및 유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기무사는 최근 감사원이 감사한 '공군 장거리 탐지레이더 개발사업'의 감사 결과가 일부 유출된 것을 먼저 조사할 예정이다. 보안 조사 대상에는 해당 정보 담당자들은 물론 적지 않은 수의 전·현직 장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기밀 유출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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