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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아베' 만난다…내달 6일 한미일 3국 첫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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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3국 정상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에 회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이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세 나라 정상이 함께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초청으로 다음 달 5∼6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정상회담을 한 뒤 함부르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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