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에게 인형 챙겨준 남자 아이돌

한 남자 아이돌이 트와이스 쯔위에게 인형을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유튜브 캡처]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케이콘 2017 뉴욕'에는 트와이스, 여자친구, 업텐션 등의 한류스타가 출연했다.

이날 콘서트가 끝난 뒤 모든 출연진이 무대로 나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유튜브 캡처]

무대 위를 걷던 그룹 업텐션 멤버 진후는 어느 팬이 무대 위로 던진 인형을 주웠다. 주운 인형을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뒤돌아서서 누군가를 찾기 시작한다.

그가 찾는 사람은 바로 트와이스 멤버 쯔위였다. 그가 우연히 주운 인형에 쯔위의 이름이 쓰여 있던 것.

[사진 유튜브 캡처]

트와이스의 팬이 쯔위에게 준 선물인 것을 알아챈 진후가 직접 주인에게 그것을 전달했고, 이 장면을 한 팬이 포착했다. 인형을 전달한 뒤 아무런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자신의 길을 돌아가는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매너 좋다" "보는 내가 다 설레네" "쿨하게 뒤돌아가는 모습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