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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층층이 쌓아올린 과일 얼음 입 안서 여름이 녹아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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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파리바게뜨 빙수 4종

파리바게뜨는 올해 ‘베이커리에서 빙수와 함께 즐기는 바캉스’라는 테마를 내세워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을 갖춘 빙수 4종 을 선보였다. [사진 SPC]

파리바게뜨는 올해 ‘베이커리에서 빙수와 함께 즐기는 바캉스’라는 테마를 내세워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을 갖춘 빙수 4종 을 선보였다. [사진 SPC]

빙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잘게 부순 얼음에 팥·떡·과일 등 원하는 재료를 넣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과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맛 때문이다. 식품업계는 빙수 시장 규모가 2015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포도·망고·딸기·팥빙수 선보여 #상큼한 과육에 시원한 아이스 조화

빙수 시장 성장에 발맞춰 빙수의 트렌드도 매년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는 중이다. 팥과 얼음, 연유에 젤리와 떡, 시럽 등을 첨가한 이른바 ‘옛날 빙수’부터 우유를 얼리고 갈아 만든 ‘우유 빙수’, 다양한 과일 토핑을 활용한 ‘과일 빙수’ 등이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과일을 얼음과 함께 갈아 별다른 토핑 없이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과일 얼음 빙수’와 같은 색다른 빙수 메뉴가 출시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베이커리에서 빙수와 함께 즐기는 바캉스’라는 테마를 내세워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을 갖춘 빙수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선보인 빙수 4종은 여름철 즐겨 먹는 상큼한 과일의 맛을 얼음으로 고스란히 살려낸 ‘청포도 요거트 빙수’ ‘망고 소르베 빙수’와 ‘딸기 빙수’ 그리고 빙수의 원조 ‘팥빙수’ 등이다.

대표 제품인 ‘청포도 요거트 빙수’는 청포도 과일즙으로 만든 과일 얼음이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아 올려 있어 청량감과 비주얼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여기에 코코넛 젤리의 쫄깃한 식감과 플레인 요거트의 담백함,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2015년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 소르베 빙수’도 부드럽게 갈린 망고 얼음 위에 상큼한 망고 과육을 듬뿍 올렸다.

과일 얼음을 사용한 이 제품들은 과일즙이 들어간 얼음을 갈아 만들어 과일 본연의 달콤함과 시원한 얼음의 절묘한 조화를 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빙수의 얼음과 토핑이 흩어질 걱정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청량한 맛과 함께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다. 베이커리 제품과도 잘 어울린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과일 얼음 빙수 외에도 부드러운 우유 얼음을 갈아 리얼 딸기퓨레를 듬뿍 올린 ‘딸기 빙수’와 팥과 콩가루, 인절미 떡으로 정통 빙수의 맛을 낸 ‘팥빙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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