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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노래에서 찾은 20대 남성의 연애 심리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n '알쓸신잡'캡처]

[사진 tvn '알쓸신잡'캡처]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유희열 노래에 담긴 20대 남성의 숨은 심리를 분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는 강릉에 위치한 에디슨 박물관에 다녀온 뒤 '영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정재승 교수는 유희열의 노랫말이 감미롭다고 말하며 "유희열씨의 노래가 그 가사를 들으면 이 남자, 온전히 유희열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tvn '알쓸신잡'캡처]

[사진 tvn '알쓸신잡'캡처]

그는 유희열씨 노래에는 3가지 포인트가 있다며 "찌질한 20대 남자, 거절의 공포, 뒤에서만 바라보는 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포인트가 20대 남성들이 굉장히 공감할 법한 노래"라며 "나도 이 노래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실제 유희열의 대표곡으로 알려진 '좋은 사람'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뒤에서 바라만 보며 애태우는 남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의 분석을 들은 유희열은 "나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정재승 교수의 2대 인물이 에디슨과 나(유희열)이었던 것 같다"는 말로 정 교수를 향한 수줍은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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