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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정부 인사, 그물망에 걸렸다”

중앙일보

입력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전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문재인 정부의 인사 ‘고공행진’도 그물망에 걸렸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잘할 때는 박수를 치고 지금은 그물을 치고 기다리자고 했다”며 “아직도 그물을 빠져나가지 못할 대어들이 기다린다”고 썼다.

이어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호남에서 7% 지지를 받는다지만 1년 전 총선 때도 6%였고, 열심히 노력해 압승했다”면서 “우리가 더 혁신하고 더 노력하면 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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