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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홈쇼핑 방송에 도전한 박수홍 일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 박수홍·김수용·남희석이 인도네시아의 1등 홈쇼핑 방송에 참여한다. ‘세모방’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체험해보고 소개하는 예능이다. 홈쇼핑 방송에 참가하기 앞서 인도네시아 쇼호스트의 시범을 지켜보던 박수홍 일행은 깜짝 놀란다. 쇼호스트의 상품 소개 멘트가 짧은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뱉어내는 속사포 랩 같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지켜보던 박수홍은 “래퍼야 래퍼”라고 놀라며 혀를 내두른다. 연습을 끝마치고 본 방송에 투입된 일행들은 만능 제빵기를 완판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의욕만 가득했던 탓일까. 제빵기가 갓 만들어낸 뜨거운 푸딩을 먹다 입천장이 데고, 생방송 10분 만에 위기를 맞는다.

한편 가수 슬리피와 헨리, 고영배 일행은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한다면 한다! 한다맨’ 녹화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이들은 새빨간 전신 타이츠를 입고 헬멧을 뒤집어쓴다. 고영배는 “뮤지션처럼 있으라고 하더니 이게 뭐냐”며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18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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