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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영화감독 김태용, 국악 공연 ‘꼭두’ 연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영화감독 김태용, 국악 공연 ‘꼭두’ 연출

중화권 스타 탕웨이의 남편이자 영화 ‘만추’로 유명한 김태용(48) 영화감독이 국악 공연 연출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오는 10월 4~2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연될 ‘국악 대표 관광 공연-꼭두’의 연출을 맡는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으로 예산 12억~1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무대다. 음악감독은 방준석 영화음악감독이 맡는다. 이 공연을 토대로 한 단편 영화 제작도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소프라노 황수미, 도이치와 듀오 콘서트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헬무트 도이치(72)와 소프라노 황수미(31)씨가 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쇼팽·차이콥스키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에서 2014년 우승한 황씨와 가곡 반주의 왕으로 불리는 헬무트 도이치의 무대는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브람스, 리스트, R 슈트라우스, 브리튼의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전문교육 실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7 문화재 불법거래 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재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문화재 반출·반입에 관한 국제규범 교육 및 다양한 실무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재단 누리집(overseaschf.or.kr)에서 교육 신청을 받는다. 02-6902-0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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