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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만난 노회찬 “키는 저보다 크지만 쌤쌤” 발언 이유

중앙일보

입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치어리더 박기량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국회로 찾아온 카를로스 군과 박기량 씨를 만났다”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 원내대표는 JTBC '비정상회담'에 브라질 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카를로스와 박기량 씨 사이에서 서 있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노 원내대표는 “카를로스에겐 제가 브라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설명했고 박기량 씨는 직접 보니 키가 저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얼굴은 제가 크니까 쌤쌤”이라고 덧붙였다.

SNS에서는 ‘언어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회찬 원내대표가 또 ‘기적의 논리’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묘하게 설득된다”며 노 원내대표에 답글을 보내기도 했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배우 유연석을 만났을 때도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노 원내대표는 유연석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키는 저보다 크지만, 얼굴은 저보다 작더군요. 쌤쌤입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주선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동계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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