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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백종원, 방송서 최초로 “맛없다” 발언

중앙일보

입력

‘3대 천왕’ 백종원이 여름 별미를 찾아 나섰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오이지 국수부터 쫄면, 냉우동, 닭냉국수까지 여름 별미로 손꼽히는 여름 냉국수들이 소개된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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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오이지국수 맛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국수 시식에 앞서 뜨거운 찐만두를 먹고, 이후에 오이지 국수 먹방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살얼음이 가득 띄워진 오이지국수 국물을 들이켰고 아삭한 오이지 식감에 빠져 ‘337박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안동의 냉우동 맛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주방이 훤히 보임과 동시에 주문 즉시 면 뽑는 소리가 들리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실시간 요리중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면 위로 채를 썬 단무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나오자 백종원은 “내가 노안이 왔나?”라며 냉 우동과 단무지의 조화에 대해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냉우동 맛을 보자마자 헤어나올 수 없는 단무지의 매력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 백종원은 닭 냉국수를 먹으러 포항에 들렀다. 하지만 닭 냉국수를 처음 맛본 백종원은 방송 최초로 “맛없습니다”라고 단번에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반성합니다”라며 사과를 했고, 그러다 또다시 “맛없다”를 반복했는데, 그사이 한 그릇을 비워내기도 했다. 백종원이 이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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